사랑의 하나님!
따뜻한 정과 부드러운 어울림을 가지고 찬란한 생명의 하모니를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목표를 향해 가면서 노력을 다하게 하옵소서. 꿈과 목표를 향해해 갈 때 많은 유혹을 받고 장애물도 만납니다. 방해와 장애를 넘어 승리하게 하옵소서. 자신을 이기기 위해 제 안의 교만을 물리치게 하옵소서. 자만과 방심을 버리고 모든 일에 절제하게 하옵소서.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는데 매우 힘이 듭니다. 반드시 자기를 크게 낮추고,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주님을 경외하라는 것은 지혜가 주는 훈계이다. 겸손하면 영광이 따른다."(잠15:33) 겸손히 주님을 경외하여 부귀와 영예를 받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존귀한 가치를 저에게 주셨습니다. 저의 존재의식을 갖게 하옵소서. 소중한 사람이라는 자존감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을 위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게 하옵소서. 스스로를 이끄는 내적인 힘을 갖게 하옵소서. 자신감을 갖게 하옵소서. 저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저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믿어 매일매일 의미를 창조해 가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내 안에 자기절제력을 주옵소서. 자기절제력이 없이 허공을 치고 나가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썩지 아니할 것을 얻기 원합니다. 절제력을 가져 자기욕망을 이기고, 사탄의 시험도 이기게 하옵소서. "십자가 단단히 붙잡고 날마다 이기며 나가세."
성령을 따라 자기절제력이 있게 하시고, 몸을 쳐서 복종하게 만드소서. 자만심을 이길 능력을 가지고 분노를 이기고 교만을 물리치고 살게 하옵소서. 절대로 저 자신이 강하다고,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말게 지켜주옵소서. 남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서 도리어 저 스스로는 버림을 받는 가련한 신세가 될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저의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제 마음을 다스리옵소서. 제 마음이 육체를 다룰 수 있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내 몸을 쳐서 복종하게 하옵소서. 저를 훈련시키시고, 절제하고, 온유와 겸손, 진실, 좋은 습관으로 길들여주옵소서. 성령을 따라 욕심을 버리고, 시기심도 버리게 하옵소서. 헛된 생각, 게으름, 버려야 할 것들을 과감히 버리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70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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