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지난 10일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IS 테러 단체가 지난 미국 선거 당선자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당나귀(호색한) 트럼프'라 조롱하며, "그 스스로가 미국을 망가뜨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IS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당선자에 대해 '그는 당나귀이자 바보'라고 부르며, 그의 선거 승리에 대해 이것은 '미국 제국의 멸망의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IS 테러 단체는 "트럼프의 대통령 임기 이후, IS가 세계를 정복할 것이다"라고 예견했다. 이어 "9•11 테러는 알카에다 손에서 이루어졌다면, 지난 11•9일, 미국 유권자의 손으로 직접 재앙을 자초했다"고 말했다.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보다 더 강력하게 IS를 다룰 수 있는 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캠페인 웹사이트에 따르면, 트럼프의 초점중 하나는 러시아와 함께 극단주의자들을 몰아내는 일이다.
트럼프는 "그의 행정부가 IS를 파괴하고 그들의 국제 자금 지원을 중단시키며 사이버 전쟁을 통해 그들이 선전하거나 무장단원을 모집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며 이를 위해 공동 군사 연합 작전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더 이상 인터넷이 그들의 무장단원을 모집하는 도구로 사용하게 둘 수 없다. 우리는 이들이 어떤 형태의 커뮤니케이션도 이루어질 수 없게 차단해야 한다. 즉시 이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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