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문화] 기독인문학연구원(대표 고재백 교수)이 오는 24일 오후 7시 역삼동 강의실에서 ‘제3회 북콘서트’를 강호숙 박사의 저서 「여성이 만난 하나님」에 대해 서평과 함께 저자 강연으로 진행한다.
강 박사는 총신대학교에서 ‘교회 여성 리더십’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여러 해 동안 강의를 했다. 현재 기독인문학연구원 연구위원으로서 저술과 강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강 박사는 저서에서 한국 보수교단의 여성 신학자로서 남성 중심적 교회문화 속에서 성장하고 신앙생활을 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의 시각에서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논하고 있다. 또 그동안 대체로 남성중심적으로 성경을 해석하며 가르치던 한국교회의 전통에 맞서 여성의 시각에서 성경을 해석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노력한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강 박사님은 ‘여성의 하나님 알기와 성경 해석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한국교회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수유너머 N 대표 손기태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북코서트 참가비는 1만원이며 간식과 음료가 제공된다. 신청은 기독인문학연구원 카페(http://cafe.daum.net/ioch)의 메뉴 <북콘서트>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접수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925-1526, 010-4501-1365)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연구원은 오는 31일에는 오후 7시부터 종교개혁 499주년 기념일을 맞아 '종교개혁과 디아코니아'를 주제로 「제8회 기독인문학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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