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10월 5일 제10회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를 안산시 보성전통종합시장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마포1대교구, 영등포대교구 성도를 중심으로 한 400여명의 성도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함께 안산시 보성전통종합시장을 방문했다.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는 세월호 사고로 침체에 빠진 안산시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되었다. 2014년 4월 27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의 세월호 합동 분향소 방문과 성금전달로 시작된 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주기적으로 안산의 종합시장을 방문하여 물품을 구입하는 안산 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이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뿐만이 아니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 굿피플 등에서 함께 하였고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지역인사들도 참여했었다. 2014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9차에 걸친 방문에서 성도 8,600여명이 약 324,000,000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였다. 지난 4월 15일에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세월호 미수습자를 위한 기도회(대한성공회 대성당)에 참석하여 말씀을 전하며,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한 9차 방문 때에는 제종길 안산시장이 이영훈 목사와 함께 보성종합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시장 곳곳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은 세월호 사건 이후 시작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안산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열 번째 방문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시장 경제에도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 맞추어 교회 성도들이 시장에서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며 귀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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