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종말론의 해결서!
"성경적 종말론을 제대로 알아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다!"
출판사 서평
종말론은 더 이상 신천지와 같은 사이비 이단의 독점물이 아니다!
개혁주의 신학관으로 제대로 정리한, 왜곡된 종말론의 해결서
연일 들리는 사건 사고로 인해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지금이 말세"라는 서글픈 탄식을 한다. 그렇지만 이렇게 말세라는 것을 알면서도 정작 종말론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신천지와 같은 사이비 이단들은 요한계시록과 종말론에 대해 왜곡된 해석으로 성도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 이에 저자는 정통 기독교 내에서 성도들에게 올바른 종말론을 각인시키고 반드시 가르칠 의무와 책임이 있음을 실감했다. 2007년에 출간된 "다가올 종말을 대비하라"에 더욱 자세하고 풍성한 내용을 더하여 개정판으로 새롭게 펴냈다. 29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역자에서부터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종말에 관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았다.
현세에 살고 있지만 동시에 영적으로는 이미 하나님 나라(내세)를 경험하며 사는 이 시대를 성경에서는 '말세'라고 한다. 이 책은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쓸데없이 마음의 여유를 부리거나 종말론의 외침을 마냥 외면할 시간이 없음을 말해 준다. 그동안 누구도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던 종말론에 대해 깊이 있고 정확하게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오실지를
너희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마 24:42-43).
주님이 재림하실 때 그분을 맞이하는 모든 성도의 태도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난다. 하나는 지혜로운 다섯 처녀들의 태도로, 평소 주님의 재림을 몹시 고대하며 늘 깨어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경건과 성화에 힘쓴 성도의 자세이다. 다른 하나는 미련한 다섯 처녀들의 태도로, 주님의 재림을 예견하지 못하고 그만 시험에 빠져서 세속에 물들어 영적 생활을 게을리 한 성도의 자세이다. 어렵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종말론을 외면한다면 우리는 이 미련한 다섯 처녀들처럼 될 것이다. 또한 의(복음)를 전파한 노아의 경고와 세상 종말을 알려 준 롯의 권면을 아예 무시했던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재림의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알 길이 없기 때문에 모든 성도는 반드시 항상 깨어 있어야만 한다.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종말론에 대해 특정한 누군가가 아닌 성도라면 반드시 모두가 알고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항상 깨어 재림의 주님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본문에서
우리는 비록 이 악한 세상(현세)에 몸담고 있지만 복음 전도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영적으로 이미 하나님의 나라(내세)를 경험하며 살아간다. 곧 복음을 믿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바로 그 순간부터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받고, 벌써 내세의 능력을 맛본 사람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지금 이 세상과 오는 세상이 영적으로 서로 겹쳐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성경은 그러한 시대를 '마지막 시대' 혹은 '말세'라고 부른다. _ p.15
'불멸'이나'영생'이란 용어는 모두 인간 생명이 죽음 이후에도 영원히 계속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불사' 혹은 '불멸'이라는 말보다는 '영생'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한다. 불멸은 모든 영혼이 영원히 계속 존재하는 것을 의미하나 영생은 오직 신자들의 장래 복된 삶이 영원히 계속되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절대적인 의미의 영생은 오직 하나님만이 소유하고 계신다. _ p.37
인간의 생명은 새벽에 잠깐 보이다가 태양이 떠오르면 금방 사라지는 안개와도 같다. 이처럼 인생은 너무나도 짧고, 상대적으로 죽음은 기어코 찾아오고야 만다. 그러므로 범죄한 인생은 하루라도 빨리 구원받는 것이 현명한 태도다. 또한 인간의 마음은 상당히 강퍅하기 때문에 범죄한 인생은 바로 오늘 구원받아야 한다. _ p.66
예수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의 한판 승부는 라이벌 팀끼리 가지는 농구 경기처럼 시소게임을 벌이거나 유럽 전쟁처럼 오래 끄는 지루한 전쟁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적그리스도를 멸망시키는 데는 그 어떤 추가적인 수단이 전혀 필요 없이 메시아의 단 한 번의 입김, 그분의 준엄한 권위의 말씀 한마디면 충분하다. 그분의 찬란한 강림 그 자체가 바로 적그리스도에게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가 되어 어느새 그를 쇠사슬에 굳게 묶인 처량한 죄인 신세로 전락시키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_ p.113
경건한 신자는 반드시 세상의 미움을 사고 핍박을 받게 마련이다. 그 이유는 그가 타락한 세상과 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세상의 핍박이 참된 신자를 판가름하는 시금석이라면, 대환난은 천국 사람(천국인)과 세상 사람(세속인)을 분리하는 일종의 키질 역할, 영적인 용광로 역할을 한다. _ p.134
그리스도의 재림 날짜와 정확한 시간은 인류 역사상 아직까지 그 누구도 풀지 못한 거대한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사이비 및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잘못된 이론이나 사상에 근거하여 재림 연대는 물론이요 그 날짜와 시간까지 예언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때마다 번번이 그들의 예언은 빗나가고, 얼마 되지 않아 곧 거짓임이 판명 난다. 성경은 그날과 그때, 곧 재림의 정확한 시간은 성부 하나님 아버지만이 알고 계시는 초특급 비밀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_ p.198
대환난 이후 하나님의 진노가 끝나는 시점, 재림 때 발생할 휴거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모든 백성을 긴급히 구출하시려는 특급 작전인 동시에, 모든 성도들이 재림의 주님을 미리 마중 나가는 공중 영접 및 환영의 의미를 두루 갖고 있다. 즉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에 뒤이어 그리스도의 재림이 발생하며, 이때 휴거된 교회와 모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뒤에 정렬한 채 그분의 승리적 하강 대열에 합류한다. _ p.235
그 엄청난 구원과 놀라운 영생에 추가하여 받는 상급은 틀림없이 구원받은 신자의 선행, 미덕, 봉사 등 착한 행실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그 궁극적인 기초는 역시 하나님 자신의 전적인 은혜이며, 신자의 선행을 격려하기 위한 위안의 성격을 갖는다. 즉 상급은 인간의 공로나 업적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서 우러나온 특별한 선물이라는 말이다. _ p.263
성도들의 거처가 하늘이라는 사실은 교외에 자택이 있는 사업가가 매일 일과 시간에 도시 한복판에 있는 사무실에 나와서 근무하는 것과도 같다. 천년왕국의 주역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천년왕국기간 내내 지상에만 계속 계신다고(항구적 거주) 생각해서는 안 된다.
여기서도 부활 이후 40일간의 행적, 곧 가끔 공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시고 신비스러운 영역으로 사라지기도 하셨던 생활 및 임재 양식을 그대로 따르실 것이다. 성경 그 어디에도 우리 주님이 이 지구상에 오신 이후 줄곧 그 위에서 거주하신다고 언급된 적이 없다. _ p.275
심판의 근거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진 성격과 사상과 언어와 행실 등이다.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은 사람의 고백이나 사람들과의 관계, 외관이나 친구 혹은 동료들의 평판에 의존하거나 좌우되지 않는다. 각 사람의 성격과 모든 행실과 그에 따른 사상과 언어에 따라 공정하게 집행될 것이다. _ p.303
하나님의 나라(천국)는 하나님의 주권(통치권)이 골고루 미치며 그분이 100퍼센트 지배하시고 다스리시는 나라를 말한다. 성경에서 '아버지의 나라', '당신의나라', 그리고 '그리스도의나라' 등은 모두 같은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을 가리키는 여러 가지 용어이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전 우주와 만물 그리고 영계와 물질계 전부를 다스리시는 영원한 왕이시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는 현재성과 미래성이라는 두 가지 속성을 갖고 있다. _ p.333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 강물은 순도 100퍼센트의 천연 생수처럼 최상의 건강 음료이며, 영원한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직접 흘러나오는 불멸의 생수이다. 또한 그 강 좌우편에 있는 생명나무는 열두 종류의 열매를 맺으며 매달 새로운 열매를 맺는다. 이것은 열매의 풍성한 공급과 다양성을 나타내며, 아울러 안식의 축복을 의미하기도 한다. _ p.355
의인들은 이 세상에서 온갖 시련을 딛고 이긴 자들이며 짐승과 그의 우상 및 그 이름의 수까지도 이긴 자들로, 새 예루살렘 도시에 영원히 거주할 자들이다. 일찍이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첫째 부활에 참여하여 견신의 환상, 곧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본 자들로, 하나님 자신만의 독점적인 소유이며 어김없이 하나님을 빼닮은 그분의 사랑스러운 자녀들임에 틀림없다. _ p.360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