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실패란 우리 자신을 창피하고 불편하며 주눅 들게 만든다. 어떤 사람은 실패란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꼭 이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성공을 원한다면 종종 실패를 경험할 필요가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앨래나 프랜시스는 '실패에서 배울 수 있는 5가지 교훈'이란 제목의 기고 글을 통해 '실패는 반드시 부정적인 것이 아니며, 실패가 우리에게 주는 유익한 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실패가 왜 우리에게 유익한지 알려주는 5가지 이유이다.
1. 당신이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우리가 때때로 실패하는 이유는,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혼자 해내려 하기 때문이다. 목표를 이루려 노력할 때, 우리 힘만으로 이루려고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도움의 필요성을 간과하기 쉽다.
실패를 통해 우리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필요하다. 또한 실패를 통해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우리 안에 동기를 점검하게 한다. 나 자신의 영광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인가?
2.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알게 된다.
실패하지 않으면 당신이 어디서 빗나갔고,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알 수 없다.
만약 당신이 요리책을 참조해서 빵을 굽는 다고 해보자. 오븐에서 빵을 꺼냈을 때 너무 탔다거나 너무 달다고 해보자. 당신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 실패를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실패를 통해 실수를 줄여갈 수 있다.
요리에서 실패했을 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다시 요리책을 들여다 볼 것이다. 이처럼 실패는 다시 성경과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한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무시하지는 않았는지, 쉬운 지름길을 가려고 애쓰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3. 성공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만약 당신이 어떤 일에 실패했다면, 그 '실패'라는 말을 받아들이기 힘들지 모른다. 성공은 여러 가지 의미로 정의할 수 있다. 가장 큰 실패는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실패에서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은 성공했을 때보다 우리 자신과 믿음의 능력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4.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것을 배운다.
우리 삶에서 좋은 의도를 가지고 노력했지만, 결과가 좋지 알을 수 있다. 실패했다고 해서 당신의 노력이 헛된 것이 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아신다는 것을 기억해라. 비록 세상적인 기준에서 우리가 성공하지 못했을지 모르지만, 여전히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5. 실패가 결코 당신을 실패자로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실패에서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부분이 많더라도, 여전히 실패한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 사실 실패했을 때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다. 우리는 결과 뿐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실망한다.
실패를 두 번했든, 2000번했든 간에, 그것이 우리를 정의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안에 있는 나라는 정체성을 발견하기 바란다. 과거의 실수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자신을 좌절하게 만들지 않도록 하라. 아무리 당신이 엄청난 실수를 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신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