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IS의 처형 방식이 날로 잔인해지고 있다. 지난번에 질산을 사용했다면 이제 끓는 타르를 이용해 사람들을 처형해 충격을 주고 있다.
IS는 미국 주도의 연합과 쿠르드 족 군대에 협력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6명이 남성을 산채로 끓는 타르 통에 넣어 처형했다고 이라크 뉴스는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IS 관계자들은 새로운 고통스러운 처형 방식이 지역 주민들을 위협할 것이란 판단 하에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6명의 남성을 처형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IS 무장 단원이 6명을 처형하기 전 그들의 죄목을 발표했다.
"이들이 자유와 민주주의란 이름으로 Caliphate(IS)영토를 파괴하는 십자군 연합군과 페시메르가(쿠르디스탄 민병대)에 협력해 왔다. 칼리프(IS)는 이런 반역자들에 대한 자비는 없다"
지난 5월, IS는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25명의 사람들을 산채로 질산에 용해시켜 살해했다.
이라크 뉴스에 따르면, IS는 질산으로 가득 찬 욕조에 희생자들을 묶고 그들의 장기 모두 질산에 녹아내릴 때까지 천천히 그들을 집어넣어 잔인하게 처형했다.
야만적이고 잔인한 IS 테러 단체는 희생자들을 '물, 총, 칼, 불'등을 이용해 처형해 왔으며,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이들이 희생자들을 끓여 죽이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지난 달, 이라크 전투에서 도망친 7명의 무장단원들을 큰 가마솥에 넣어 물을 끓여 그들을 처형했다.
메릴랜드 대학의 테러 연구 및 테러 대응에 대한 연구를 하는 National Consortium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2002년부터 IS에 의해 사망한 숫자가 3만3천명에 이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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