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하나님 나라가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으며, 교회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기독교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언론 매체는 말하지만, 기독교의 엄청난 부흥은 부인할 수 없다.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객원 칼럼니스트인 패트릭 마빌로그 목사는 "교회가 경험하는 큰 수확과 발전을 생각해 볼 때, 이런 교회 부흥은 예수님이 마16장18절에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한다"고 했다.
그러나 반드시 큰 것이 항상 완벽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실 교회가 클수록 더 많은 문제를 직면하게 된다. 긍정적인 문제도 있는가 하면 심각한 문제도 일어난다.
마빌로그는 다음은 오늘날 대형 교회들이 직면한 일반적인 문제점 5가지를 제시했다.
1. 목회자(사역자) 수의 부족
교회가 성장할 때, 항상 목회자(사역자)의 수가 부족하다. 새로운 리더들을 훈련해 보낸다 할지라도 갑자기 더 많은 성도들이 생겨나 리더들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리더십의 양육과 훈련이 교회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찾이한다.
2. 교회 내 목회자(감독)에 대한 보호 문제
뉴스를 통해 대형 교회 목회자들 대부분이 도덕적 결함과 번 아웃(극도의 피로로 지침 현상)으로 목회 직에서 물러난 이야기를 보게 된다. 교회 부흥이 일어났을 때 여러 가지 압력을 목회자들이 경험하게 된다. 그렇기에 교회가 부흥할수록 교회 사역자들과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고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3. '원치 않는' 혹은 '부정적인' 언론의 관심
우리는 모든 관심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향해지기를 원하지만 언론은 교회의 다른 주변적인 이야기를 보도한다. 예를 들면 음모이론, 추문, 논란이 되는 지도자의 성격 등과 같은 그들이 좋아할 몇 가지 이슈만 관심을 가질 뿐이다.
세상은 결코 예수님과 그분의 사역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우리가 복음을 계속해서 전하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4. 심각한 '재정적' 압박
교회가 성장할 때 재정적 필요 역시 따라 증가한다. 복음은 모든 이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이며 또한 무료이다. 세계 각 나라와 선교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에는 엄청난 비용이 따른다. 대형 교회는 항상 그 만큼의 재정적 의무를 지게 된다.
5. 다음세대에 대한 '무관심'
현재 당신의 교회 성도가 수천 명에 이른다고 할지라도 2-30년 뒤에도 현재 교회가 계속 성장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일은 단지 5-10년만 지속되다 사라지거나 지지부진해 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다음 세대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이어지고 교회가 계속 부흥해 가기 원하신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음 세대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위한 사역에 힘을 쏟아야 한다. 특히 청년 사역과 어린이 사역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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