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민을 위한 제2회 시민콘서트
©드림의교회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서울 드림의교회(담임 이상화 목사)와 삼척 참좋은교회(담임 심봉섭 목사)가 연합해 '삼척시민을 위한 제2회 시민콘서트'를 지난 19일 저녁 7시30분에 개최했다.

삼척 대학로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삼척 시민들로 구성된 통기타 밴드 ‘더 원 기타’의 연주를 시작으로 색소포니스트 ‘오수경’이 출연하여 다양한 곡을 연주했다. 홍대 클럽 등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많은 공연을 하고 있는 실력파 어쿠스틱 듀오 ‘마더 팝콘’과 최근 정규앨범을 발매한 R&B 밴드 ‘그레이 데이’가 출연해 자신들의 자작곡 및 K-pop 등을 연주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락밴드 ‘김진웅 밴드’가 출연해 여름 무더위를 날릴 신나는 락으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으로 함께해다. 작년보다 더욱 많은 연주자들이 참여하고 포크부터, 째즈, R&B, 락에 이르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삼척 시민들에게 선사하여 공연을 찾아온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드리머스 워십밴드’의 인도로 ‘청소년 찬양집회’
©드림의교회

또한 20일 저녁에는 삼척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림의교회 워십밴드인 ‘드리머스 워십밴드’의 인도로 ‘청소년 찬양집회’를 개최했다. 삼척은 복음화율이 약 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복음화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번 아웃리치는 미래세대를 중점적으로 전도하기 위해 삼척시내 주요 중고등학교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전도활동을 펼쳤고 이날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예배를 드렸다.

드리머스 워십밴드’의 인도로 ‘청소년 찬양집회’
©드림의교회

이번 행사를 준비한 드림의 교회 이상화 목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아웃리치를 통해 복음화율이 낮은 삼척 지역에 문화로 소통하면서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었고 부담 없이 받아드리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역 복음화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면서 “이 작은 복음의 씨앗이 앞으로 큰 복음화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이 목사는 “내년에도 삼척을 찾을 예정인데 무엇보다도 삼척 지역교회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더 많은 삼척 지역교회와 연합하여 삼척의 복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외에도 작년에 이어 지역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인근 주거지에 ‘아름다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름다운 벽화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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