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베트남에서 국가 공식교회에 등록하기를 거부한 100명 이상의 기독교 목회자들이 감옥에 투옥되었으며, 감옥에서 중독의 위험에 처해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공식 교회의 목적은 급성장해 가는 가정 교회를 통제하고 영향력을 줄이기 위함이다. 3000명의 성도를 가진 한 가정 교회들의 그룹은 겨우 500명만 수용 가능한 건물에 맞게 성도수를 줄이라는 정부의 명령을 받았다.

수감된 교회 지도자들은 베트남 고원 지대 마을 출신들이며 많은 이들이 시골에서 탈출했지만, 정부가 이들을 강제로 고향으로 돌아가게 했으며 현재 감옥에 투옥된 것으로 추정된다.

1975년에서 1984년까지 수감생활을 했던 수(Su) 사역자는 "정부는 교회들을 병합해 성장을 제한하고 통제하기 원한다. 교회를 병합시키거나 성도수를 500명 이하로 제한한다는 서류에 사인하는 것을 거부하는 목회자들을 구타하거나 감옥에 수감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에이드 미션(Christian Aid Mission)에 따르면, 감옥 조건은 매우 가혹하고 원시적이다.

농촌 지역에서, 주일학교는 물론 청소년 모임 및 기타 모임들도 모두 금지되었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성찬식과 헌금 모금은 금지되었다. 설교는 공상주의 전복에 관한 내용이 없는지 경찰에 의해 감시를 받는다.

가장 마지막에 수감된 목회자들의 수는 60명이 넘으며 다른 42명은 신앙 활동을 이유로 2001년 15년 선고를 받았지만 여전히 수감 중이다. 그들의 토지는 체포될 때 국가에 압수당했다.

수(Su) 사역자는 "만약 엄격하게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그들은 음식에 독을 탈 수 있다. 조금 맛을 보고 이상하거나 토하고 싶다면 더 이상 먹지 말아야 한다. 몇 명의 사람들이 독을 탄 음식을 먹고 죽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수(Su) 사역자의 팀은 계속 베트남 마을에 남아 기독교 선교를 하고 있다. 선교사들은 비밀리 훈련ㅇ르 받으며 성경 공부 모임은 정부에 추적당하지 않기 위해 마을에서 다른 마을로 계속 이동해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가스펠 헤럴드는 2016년 오픈도어 세계 감시 단체의 기독교 박해 나라 목록 중 베트남을 세계 20위로 기록했으며 폭력 면에 대해 최대 점수를 준 것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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