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남준
판형, 면수 각양장 변형판(142×204mm), 248면
정가 14,000원
발행일 2016년 6월 27일
도서번호 ISBN 978-89-04-16551-3 (03230) [그레이]
분류 신앙 일반
대상 독자층 성도 일반
▣ 책 소개
"기도는 깊은 우물에서 물을 긷는 것고 같습니다. 은혜가 생수라면 언어는 두레박과 같습니다.
메마른 마음 깊은 곳에 기도의 두레박을 던지십시오. 그리고 천천히 길어 올리십시오.
이 책이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
기도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기도의 삶이 부담스럽고 잘 이루어지지 않아 고민하는 신자들에게
자신의 기도생활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향한 고백의 언어를 회복하여
기도의 전사로 살아가도록 돕는 실제적 기도생활 지침서
기도는 믿음의 주요한 실천이며 이 기도를 통해 날마다 하나님의 은택을 입지만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기도를 힘들고 귀찮은 의무로 여긴다.
이 책은 기도에 대한 오해와 오용, 게으름을 극복하고
열렬한 기도생활을 유지하며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의 점증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며 살게 해주는 은혜의 수단이 바로 기도이다. 그러나 오늘날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를 힘들고 어렵고 귀찮은 의무쯤으로 이해한다. 심지어는 기도를 하나님을 졸라 자신이 원하는 무엇인가를 얻어내는 수단으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기도는 믿음의 실천으로서 날마다 자기를 드리는 치열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함으로 구축되는 세계이므로, 신앙생활에 기도가 없다면 영적인 삶은 파괴되고 고갈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생활은 늘 열렬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 없이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삶에 대해 스스로 이의를 제기하고 제동을 걸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내가 이렇게 기도하지 않고 살아도 괜찮은가?"라는 의문으로 시작하여 기도에 대한 오해와 알면서도 이행하지 못하는 게으름에 경각심을 갖게 하고 매 순간 기도하는 기도의 그리스도인으로 자신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기도의 신학적 의미를 논고하는 책이 아니다. 기도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기도의 삶이 버겁기만 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쉽게 말해, 어떻게 해야 기도가 막히는 상황들을 지혜롭게 이겨내고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설 수 있는지 차근차근 가르쳐 주는 실제적 기도 생활 교본이다.
16년 전에 출간되었던 내용을 기초로 다시 다듬어 출판한 책이기에, 2016년의 단순명료한 구성의 책들에 익숙해져 있는 독자들에게 어쩌면 처음에는 매혹적이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 한 순간이라도 기도 생활을 꾸준히 실천하며 살아가고자 몸부림쳐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내 이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이다. 기도하고자 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음직한 일들이 담겨 있고, 곡해하기 쉽거나 어려운 여러 상황들을 어떻게 극복하여야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매우 실제적인 조언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 표지 문안
"기도를 선물하고 싶은 누군가에게 이 책을 전해 주세요."
이 책은 현재 기도의 용사로 살아가고 있는 '거룩한 기도의 대가(?)'들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기도에는 기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다 끝냈다는 의미의 '마스터'(mastering)는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지금은 비록 기도의 동산에 움튼 작은 묘목에 불과하지만 언젠가는 기도의 전사가 되어 영적인 거목으로 자라고 싶어하는 성도들을 위한 책입니다. 그들로 하여금 기도의 싸움에서 승리하며 살아가는 '익숙한 전사'라는 의미의 '마스터'(master)가 되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아 그렇구나." 하고 덮어 버리지 마십시오. 이 책에는 당신의 기도생활을 돌아보게 하고, 왜 기도하며 살아가는 일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는지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 고백 노트가 실려 있습니다. 거기에 반드시 무엇인가를 적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각 장 끝에 수록된 질문들과 그 아래의 여백들은 그동안 표현하기 힘들어서, 또는 게을러서, 또는 하나님을 향해 고백하는 일이 어색해서 묻어 두었던 기도의 언어들을 마음에서 길어 올릴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하루에 한 장도 좋고, 한 주에 한 장도 괜찮습니다. '정말로 기도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기도의 아름다운 세계를 경험하기 원합니다.' 하는 마음으로 읽고, 적용과 실천을 위한 질문들에 하나님께 대답하는 심정으로 답을 남겨 보세요.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고백에 응답해 주실 것이며, 당신의 기도는 달라질 것입니다. 이 책이 당신에게 기도의 날개를 선물하기를 기대합니다.
▣ 저자 소개
김남준 현 안양대학교의 전신인 대한신학교 신학과를 야학으로 마치고, 총신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신학 박사 과정에서 공부했다. 안양대학교와 현 백석대학교에서 전임 강사와 조교수를 지냈다.
1993년 열린교회(www.yullin.org)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으며,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과 조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저자는 영국 퓨리턴들의 설교와 목회 사역의 모본을 따르고자 노력해 왔으며, 아우구스티누스를 비롯한 보편교회의 신학과 칼빈, 오웬, 조나단 에드워즈와 17세기 개신교 정통주의 신학에 천착하면서 조국교회에 신학적 깊이가 있는 개혁교회 목회가 뿌리내리기를 갈망하며 섬기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1997년도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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