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 목사
▲존 파이퍼 목사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디자이어링갓 설립자이자 신학자이며 목회자인 파이퍼 목사는 디자이어링갓 웹 사이트를 통해 "지옥이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택하는 궁극적 죄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고 지난 달 26일 크리스천포스트가 인용 보도했다.

파이퍼 목사는 지옥의 존재에 대해 "지옥의 형벌이 존재하는 이유는, 궁극적이고 영원한 죄의 대가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도 여전히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좇아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1:21-23)

파이퍼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본다. 또한, 그분의 힘과 지혜를 알면서, 그분의 은총을 누리면서도 우리는 '감사합니다' 라든지, '하나님은 위대한 분이십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하나님께 '하나님 당신을 내가 정말 원하는 다른 것과 바꾸려고 합니다'라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지옥이 존재한는 이유이다. 바로 이 무한한 죄 때문이다. 이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죄는 이것에 대한 단순한 표현일 뿐이다. 하나님과 다른 것을 맞바꾸는 것에서 모든 악과 죄가 나온다"다고 강조했다.

파이퍼 목사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소중함을 알면서도, 죄는 이면을 무감각하게 만들며, 오히려 돈과 섹스, 권력과 같은 욕망을 선택하게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파이퍼 목사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선호한다. 아담과 하와는 그들이 지혜롭게 행한다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는 것을 선택했다. 그들은 어리석어지고 그 마음은 어둡게 되었다. 우리는 모두 이 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퍼 목사는 "기독교인들은 다른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할 때 모든 악의 유혹을 이길 수 있다. 또한 돈과 섹스, 권력 또한 악이 아니라 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대부분 복음주의 목회자들이 지옥의 존재에 대해 말하지만,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옥의 존재를 믿는 미국인들이 과거 20년 동안 그 13% 수치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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