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장학생들에게 1학기 장학금 혜택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는 배화여자대학교 10명의 장학생에게 2016년 1학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이번 장학금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 안에서 배움의 길을 가는 학생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실어 주었다.
배화여자대학교 교목실 김언영 목사는 “재정적 지원이 꼭 필요한 기독교인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펼쳐 나갈 수 있는 큰 힘이 되었다. 여성 인재들을 길러내는 배움의 전당으로써 소임을 다하여 보내주신 뜻에 부응하겠다” 며 감사를 표했다.
일과 학업 병행하는 모범적인 학생도 있어
각 학과장들의 추천에 의해 선정된 10명의 장학생 중에는 어머니의 병환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모범적인 믿음 생활을 하는 학생도 있다. 유치원 신입교사의 대표가 될 정도로 열심인 이 학생은 귀한 장학금에 감사하며,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아동 보육과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한 학생은 “하나님이 계시기에, 아직은 어렵지만 노력하면 저도 누군가의 돕는 자가 되고,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도 한다”고 했다.
한국교회와 사회를 이끌어갈 우수한 학생들
광림교회는 매년 1억여원을 마련하여 고등학생과 일반대학생 및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광림교회 장학사업은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영적 사업이다. 이를 중요시 여기는 교회 방침에 따라 교회 내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외부 학생들에까지 장학금을 전하고 있다.
교회 측은 "이렇게 도움을 받은 장학생들은 미래의 훌륭한 리더가 되어 한국교회와 이 사회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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