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피닉스 신학교 교수이자 목회자인 제임스 맥도날드 목사는 처치 리더스에 "목회자들이 반드시 매일 해야 할 3가지(3 Things Every Pastor Must Do)"라는 제목의 기고 글을 통해, 목회의 가장 기본되는 원칙들에 충실 한다면 목회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권면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강 건너 편에서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마4:23,25)
다음은 목회자들이 매일 해야 할 목회의 기본 3가지 원칙이다.
1. 교회 성도들을 양육하라
맥도날드 목사는 "요한복음 마지막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분명하게 명시적으로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고 세 번이나 강조하셔서 말씀하셨다"면서 "정말 양을 먹이는 것이 무엇인가? 오직 성경만,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정으로 양을 먹이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맥도날드 목사는 "설교 주제에 맞게 성경 텍스트를 읽고 설득력 있는 말로 포장한다고 해서 그것이 양떼를 먹이는 거라고 말할 수 없다. 대중적인 관심의 주제와 연관된 성경 구절을 찾아 전하는 것이 양떼를 먹이는 것이 아니다. 또한 학교 수업처럼 성경 구절을 읽고 뜻을 풀어 주는 것이 양떼를 먹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로이 목사는 "내 경험에 비추어볼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넘치도록 양떼를 양육하는 것이다"라며 "말씀의 핵심이 성경 구절이며 또한 이를 보충해주는 부분 역시 연관 성경 구절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 영혼들을 사랑하라
로이 목사는 "성경은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고 말한다. 만약 목회자가 성도들을 사랑하고 모든 힘과 에너지를 영혼들을 사랑하는 것에 힘을 쏟는다면 비록 목회자가 허물이 아무리 많다할지라도 그 사랑의 힘으로 성도들이 목회자의 부족함을 덮어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3. 잘못했을 때 잘못을 인정하라
로이 목사는 "목회자들 또한 자주 실수를 저지른다. 의견에 결함도 많고, 삶 또한 불완전하다. 리더십이 부족하기도 하다. 최선의 생각 역시 근시안일 때가 많다"고 말했다.
로이 목사는 "목회자들은 잘못을 시인하는 것이 곧 리더십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잘못했을 때 그냥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라. 연약함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실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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