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28일 밀레니엄힐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장애인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기업 대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사회구성원과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제정됐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자선재단의 취지에 걸맞게 사회공헌활동을 몸소 실천해 왔다. 소외계층을 찾아 직접적인 나눔 사업을 펼치는 등 건강한 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된 사마리아인의 삶을 실현하고자 하는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2008년 조용기 목사의 은퇴와 동시에 출범하였다. 재단의 사회공헌 철학은 사랑과 나눔이 핵심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사회에 나눔을 전하고 있다.
나눔 분야도 장애인, 의료비, 해외, 아동, 계절별, 생활, 긴급, 장학 지원 사업 등 다양하다.
장애 지원 사업은 중증장애인 지원과 장애인식개선사업으로 나뉜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빨래방 운영, 전동휠체어 수리 지원, 이사지원서비스,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인 ‘희망의 큰 북을 울려라’와 비장애아동과 장애아동이 함께 하는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을 지원함으로써 장애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순구개열, 안면기형, 청각장애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펼치는 의료비지원사업, 저소득층과 장애인에게 계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절별 지원사업, 저소득층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주택임차보증금지원사업, 해외 선천성 기형 및 장애 아동 의료비 및 생활 지원사업, 우수인재발굴 및 장학금 지원사업, 자연재해 피해 저소득층 지원인 긴급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쳐가고 있다.
한편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의 나눔은 현재진행형이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관계자)는 “우리 재단의 설립취지부터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고 전문적으로, 분야를 막론하여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낮은 자세로 섬기며 나누어 선한 사마리아인의 삶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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