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종말의 시작' 저자이자 경제 붕괴 불로그의 발행인마이클 T. 스나이더는 카리스마뉴스를 통해 "5월 뉴욕 타임즈 스퀘어 광장에 바알 신전 건축 계획이 취소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것은 엄청난 소식이며, 미국 전체 기독교인들의 믿을 수 없는 승리"라고 밝혔다.
지난 달 뉴욕 타임즈를 통해 시리아 팔미라 바알 신전 앞에 있는 높이 1.463km의 거대한 건축물을 뉴욕 타임즈 광장과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 4월 한달 동안 재복원해 동시에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계획이 무산된 것이다.
트래펄가 광장에서만 아치형 건출물이 세워질 예정이며, 디지털 고고학 연구소는 계획을 변경하여 바알 신전과 같은 건축물 대신에 로마인들이 원래 팔마라에 건설한 승리의 아치형 건축물을 재복원해 짓기로 했다. 이것은 바알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렇다면 갑작스런 계획 변겅의 이유는 무엇일까?
스나이더는 "바알 신전 건축물 계획 변경에 여러 가지 큰 의문들이 있다"면서 "먼저는 다음 달 뉴욕에서 진행될 건축물 계획을 돌연 취소한 것, 그리고 두 번째는 영국에 세워질 건축물을 전혀 다른 건축물로 바꾼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스나이더는 "대안 미디어(지하미디어-alternative media)가 그 역할을 잘 수행했기 때문일 수 있다. 지난 달 뉴욕 타임즈에 바알 신전 건축물이 세워진다는 소식이 나간 이후로, 대안 미디어를 통해 미디어 폭격을 받았으며, 이 이야기는 바이러스처럼 전 세계 인터넷으로 퍼져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소식에 대한 엄청난 부정적인 반응 때문을 게획을 수정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스나이더는 "물론 하나님의 사람들의 기도를 과소평가하지 않는다. 이 소식이 바이러스처럼 퍼져 갈 때, 전국의 기독교인들이 이 건축물을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의인의 기도는 절대적으로 역사하는 힘이 크다"라고 말했다.
스나이더는 "이 승리의 소식을 축하하자, 그러나 기독교인은 이 나라가 진정한 화개가 없이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음 달에 뉴욕에 바알 신전이 세워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는 한 국가로서 바알을 수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잠든 이 나라를 깨우려면 엄청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조금도 긴장을 늦추지 말자"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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