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4.13총선 투표가 6시 마무리되고 KBS, MBC, SBS의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1, 2번인 이윤석 김정국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구조사 발표 직전, 기독자유당 측은 비례대표 2~3석 확보를 생각했었다. 그리고 난후 방송3사는 새누리당 더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4당과 무소속 외 기타 비례대표 후보 당선을 0~2석을 예상했는데, KBS는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후보 2인의 당선을 내다본 것이다.
6시 투표 종료 후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과연 출구조사 수치대로 기독자유당이 이번 회기 국회에 진출할 수 있을지, 몇 사람이 진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기독자유당은 이번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 10명을 내놓았다. 이 가운데 당선 유력시 되고 있는 기호 1번 이윤석 후보(56)는 전남 무안·신안군 현역 국회의원으로, 더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출신이다. 기호 2번 김정국 후보(73)는 장로로, 대방전력 대표이사이며 전 김천 시의회 의원이었다.
현재 기독자유당 관계자들과 교계 지도자들은 CCMM 12층 컨벤션홀에 '기독자유당 20대 총선 개표방송 상황실'을 만들고, 처음으로 기독정당의 국회 진출이 현실화 될지, 몇 명이 진출할 수 있을지,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정당 비례대표 당선이 이뤄지려면 지역구 후보자가 5명 이상 당선이 되거나 정당 투표 지지율이 3%를 넘어야 한다. 13일 밤 11시가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 이 시간, 기독자유당은 8만 3천 표 이상을 얻어 득표율 2.6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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