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조지아 주 로렌스빌 트웰브스톤 처치(12Stone Church)의 담임 목사인 댄 레일랜드(Dan Reiland) 박사는 카리스마뉴스에 올린 "부활절 이후 3가지 위험성( 3 Dangers the Day After Easter)"라는 제목을 통해 부활절 이후 목회자가 직면할 수 있는 3가지 위험성을 제시했다.
레일랜드 박사는 "부활절 이후의 삶이 어떠한가? 힘을 얻었는가? 아니면 오히려 피곤하고 낙담하지는 않았는가? 좋은 전략을 얻었는가? 아니면 약간 당황스러운 감정을 느끼고 있지 않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부활절은 논쟁의 여지가 있겠지만, 기독교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주말(절기)이며, 그에 따른 교회 목회자의 일반적인 감정과 반응 역시 한 주 이상 지속될 것이다"라며 "목회자의 리더십의 체력과 회복력은 당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하며, 원수는 당신이 기쁨을 잃고 일시라도 '포기'상태에 이르는 것을 좋아 한다"고 지적했다.
레이랜드 박사는 "목회자와 교회가 부활절 이후 다가오는 3가지 위험성에 대해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1. 비교와 실망
레인랜드 박사는 "당신의 교회와 다른 교회를 비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나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다"라면서 "다른 교회 참석자 수에 초점을 맞추게 될 때, 해로운(unhealthy) 결과만 만들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신의 교회 참석자 수가 더 많으면 기분이 좋을 수 있으나, 다른 교회 참석자 수가 더 많으면 실망하고 낙담하게 된다. 비교는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게 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이랜드 박사는 "가장 좋은 선택은 다른 교회에서 역사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부활절에 당신의 교회에서 일어난 좋은 일에 초점을 맞추고 감사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2. 일상으로 돌아가 사역에 임하는 것
레이랜드 박사는 부활절 이후 두 번 째 이후는 "평소와 동일한 사역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하며, "이것이 가장 큰 유혹이다"라고 밝혔다.
레이랜드 박사는 "완전히 경험을 하기도 전에 다음 단계로 넘어간 것과 같다"라며 "이것은 마치 추수감사절 식사와 같다. 세 시간이상 준비해 30분 안에 식사를 끝내는 것이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도 않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은 것은 단 몇 분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얻은 스스로의 신앙을 돌아보고, 어떻게 당신의 삶이 바뀌었는지 묵상하라. 조용한 장소를 찾아 지난 한 주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일에 감사하라. 그리고 부활절 동안 하나님 왕국의 발전을 도왔던 핵심 리더들과 자원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라"고 조언했다.
3. 부활절 행사만 있고 실천은 없다
레이랜드 박사는 "마지막 위험은 부활절 성공만을 축하할 뿐, 후속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이다"라며 "주요 핵심 리더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부활절 이후 파티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교회들이 부활절 이후 실제적인 새 신자에게 다시 연락하고 진정한 기독교인으로 훈련시키는 등의 계획도 없고 이와 같은 후속조치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안다면 놀랄 것이다"라며 '당신의 교회는 어떠합니까? 부활절 이후 모든 부활절 새 신자를 위해 후속조치를 세우고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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