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남침례교 차기 총회장으로 지명된 J.D. 그리어(J.D. Greear) 목사는 홈페이지에 "목회자들이 동성애에 대해 설교하기 전 고려해야 할 7가지(7 Tips for Pastors Before Preaching on Homosexuality)"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에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더햄(Raleigh-Durham)에 있는 서밋 처치(Summit Church)의 상담 담당 목사인 브래드 햄브릭(Brad Hambrick) 목사는 "당신이 동성애에 대해 설교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7가지 포인트(7 Points to Consider When You Preach About Homosexuality)"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서 에 대해 목회자가 강조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에 대해 제시했다.
햄브릭 목사는 "목회자의 어조(tone)은 교회의 어조가 되고, 목회자의 강조점은 교회의 강조점이 된다"며 동성애에 대해 설교할 때 어조와 강조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햄브릭 목사는 "어떤 설교의 가장 큰 영향력은 예배를 드리는 그 한 시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한 주의 167시간 동안 일어나는 대화와 메시지의 적용에 있다"면서 성도들의 삶과 대화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햄브릭스 목사가 목회자들에게 전하는 7가지 포인트이다.
1. 동성애를 경험한 이들과 친구가 되어라
2. 당신의 메시자가 공개될 것이라 생각하라
3. 의도적이고 일관된 언어를 사용하라
4. 사람을 혐오하지 말고 그 행위만을 지적하라
5. 자기 위안을 위해, 갈채 받기 위한 행위나 유머를 삼가라
6. 대화 할 때 준비된 자료를 제시하라
7. 피드백을 활용하라
햄브릭 목사는 "나는 이 7가지 포인트가 목회자들이 동성애에 대해 설교나 강의를 할 때 성적 윤리에 대한 성경적 신학 뿐 아니라 성도들이 여전히 성적 정체성에 갈등하는 동성애자들에게 더 나은 복음의 대사요 친구가 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