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2016 총선 및 2017 대선을 위한 “'투표 짱' 기독인 선거대책연대”(이하 선거대책연대, 공동대표 정진우 목사, 정금교 목사, 진광수 목사) 발족 기자회견이 오는 8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현재 한국 사회는 계층간 불평등의 심화 및 전쟁 위기, 국민 안전 시스템의 붕괴 등 전반적인 민주주의의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고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선거를 통해 국민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고 실현시켜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를 통한 민주주의 회복의 첫 걸음을 떼고자 한다"고 전했다.
NCCK는 "교단 및 교계단체들이 연대하여 활동을 펼쳐갈 선거대책연대는 4월 13일 치뤄질 20대 총선과 2017년 대선을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 사회의 방향을 돌이키고 국민의 뜻을 대변할 새로운 정치 주체를 형성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민주주의 가치에 합당한 정책 제안(“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기독인 정책 제안서”(가칭)), 투표 참여 캠페인, 공정선거 감시 활동, 선거관련 보도 모니터링과 감시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라 전했다.
또 "발족 기자회견에서는 무너져가는 한국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나서야 할 때임을 호소하고, 향후 우리 사회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근거가 될 10가지 정책적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하고, "기독교인들이 성서적 가치에 따라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정치인을 적극적으로 선택할 때 나와 이웃, 우리 모두의 현재와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했다. 문의: 02-742-8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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