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미국의 기독교 저자이자 유명 칼럼니스트인 마우스피스미니스트리스인터내셔널(Mouthpiece Ministries Internationa)의 리사 그레이트(Lisa Great)는 최근 "원수가 당신을 대적하기 위해 사용하는 세 가지 전략"(The Triple Threat the Enemy Uses Against You)이라는 칼럼을 통해 "원수는 당신이 용서하지 못하게 하고, 망각하게 하고 불신으로 공포에 빠뜨린다"며 "이것이 당신을 무너뜨리는 원수의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그레이트는 "스포츠 팀, 정치 라이벌, 그리고 군사 전략가들은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상대방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것이 운동 팀들이 상대팀의 경기 녹화 영상을 연구하는 이유이며, 정치인들이 적들의 발언에 귀를 기울이고, 군대가 자신들이 점령하려는 곳에 스파이를 보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신이 당신의 적이 하는 것에 대해 모른다면, 적을 잘 알 때의 승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은 적에 대한 충분한 정보 없이 전쟁에 돌입하고, 가장 중요한 이 부분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전쟁에서 이길 때보다 패할 때가 많다. 이것은 국가와 국제관계, 그리고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동일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레이트는 "나는 성경의 적들이 이스라엘 백성과 교회를 괴롭혀왔던 전략에 대해 주목해본다"면서 "원수가 기독교인을 공격하는 3가지 전략은 바로 용서치 않음, 망각, 그리고 공포 및 불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레이트는 "이것은 원수가 기독교인과 하나님의 관계성, 사람과의 관계성을 무너뜨리는데 사용하는 3가지 전략"이라며 설명했다.
1. 용서치 않음(unforgiveness)
"너희가 무슨 일이든지 뉘게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고후 2:10-11)
그레이트는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고 사는 것은 관계성을 파괴한다. 원수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게 한다. 원수도 이것을 우리보다 더 잘 알기 때문에 전략 중 하나로 이것을 사용 한다"고 말했다.
2. 망각(forgetfulness)
"여호와의 행하신 것과 저희에게 보이신 기사를 잊었도다"(시 78:11)
그레이트는 " 원수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궁금해 하고 질문하고 싶은 생각을 '망각'하게 한다"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망각한다면 하나님을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이해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이 우리와 과연 함께 하시는가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3. 공포&불신(fear&unbelief)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연고로다" (시 78:22).
그레이트는 "세 번째 전략은 '공포와 불신'이다. 이것은 신뢰의 결여로 일어나는 전략이다"라며 "신뢰란 기독교인이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신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상처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기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레이트는 "원수는 놀라운 전략가다. 신뢰할 수 있는 힘을 빼앗아 가고 불신의 상태에서 머무르게 해 당신을 무기력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레이트는 이어 " 원수는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알면 우리 안에 있는 놀라운 능력과 권세를 잘 알고 있다.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가 바로 영광의 소망이다. 우리 안에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원수는 사라지고 만다. 원수는 우리가 강력해지지 못하도록 이 세가지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레이트는 "주께서는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그는 여전히 죄수들을 사면하시고, 포로들을 자유케 하신다"라면서 "당신은 용서함으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것들에 대해 기억함으로,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 안에 거함으로 원수를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용서함으로, 기억함으로, 신뢰함으로" 이것이 우리가 원수를 이길 수 있는 법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