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입학식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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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은 2월 26일 오전 11시 교내 노천극장에서 2016년 입학식을 개최했다.

김용학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언제부터인가 우리 젊은이들은 what과 how의 문제에 함몰된 나머지 why라는 의미를 도외시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된다."며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우선 왜 대학생이 되어야 하는지, 왜 연세동산에 서 있는지부터 그 의미를 찾는 노력을 해보기를 당부하고 싶다. 더 이상 자기소개서에 쓸 한 줄, 하나의 등급이 아닌, 자신의 인생에 더해질 이유와 의미를 찾는 노력을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1학년 RC 교육을 통해 '창조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친구'라는 중요한 두 가지 자산을 얻게 될 것이라며 "연세의 친구들과 맺는 우정과 신뢰의 네트워크 속에서 여러분은 도전과 창조, 소통과 공감, 나눔과 배려, 섬김과 존경이라는 연세정신을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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