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Patrick Mabilog)는 지난 15일 "크리스천이 소셜 미디어에서 하지 말아야 할 5가지(5 things Christians should not do on social media)" 기고글을 올렸다.
그는 "크리스천들이 SNS나 인터넷을 두려워하거나 이것이 악하기 때문이 가까이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유다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고 우리를 부르셨다. 이제 크리스천들이 온라인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전하는 사역을 담당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이 온라인상에서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5가지를 제시했다.
1. 지나치게 비난하지 말라(Bash)
오프라인상과 달리 온라인상에서 강한 의견을 올렸을 때 쉽게 대화가 지저분해 질 수 있다.
당신의 의견이 평가되고, 공유된다. '좋아요'가 눌러지고 댓글이 달리기 때문이다.
민감한 주제에 대해 강한 의견을 펼칠 때 주의해야 하며 의견을 내놓는 방식이 지나치게 비난하는 말은 아는지 평가해야 한다
2. 맹비난에 반응하지 말라(Respond to Bashing)
여러분이 굳건히 믿는 믿음을 누군가 깎아 내릴 때 맞대응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지혜롭지 못하며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온라인상 대화와 오프라인상 대화는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라.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무슨 말이든 다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내뱉는 말에 민감하지 않으며 예의도 없다.
3. 판단하지 말라(Judge)
온라인상에 당신의 강한 의견은 종종 확대되고 판단 받는다. 당신의 처음 동기가 진실하고 옳다 하더라도 당신을 공격하는 상황이 쉽게 일어난다.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상황과 입장에서만 의견을 주장하며 다른 사람의 관점은 차단하고 배제하기 때문이다.
4. 타협하지 말라(Compromise)
크리스천으로서, 교회리더로서 오프라인 상에서 하지 말아야할 일은 온라인에서 더 해서는 안된다.
5. 침묵하지 말라.(Stay Silent)
크리스천들이 SNS에서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글을 보았을 때 침묵하지 말라.
비난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의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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