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신대학교가 2월 15일부터 3월 11일까지 제23회 ‘한신상’ 수상자를 추천받는다.

한신대와 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한신상은 1993년 제정되어 故 장준하 선생을 비롯해 故 문익환 목사, 故 강원용 목사, 김상근 목사 등이 수상한 바 있다. 2010년에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상자로 선정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추천대상은 한신대 교직원, 법인 임원, 동문 및 국내외 인사이며, 추천일 기준으로 생존하신 분에 한한다. 추천서를 비롯한 제출서류를 구비해 한신상 운영위원회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s.ac.kr) 공지사항 혹은 대외협력모금팀(031)379-003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기현 한신대 총장(직무대행)은 “그간 한신의 민주화 전통과 그 뜻을 되살린 많은 분들에게 한신상을 수여해 그 업적을 기려왔다”며 “한국사회 속 한신의 얼과 정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 기간 이후에는 후보자 자격 및 경력 심의가 진행되며, 심사위원회 회의를 바탕으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시상식은 4월 15일 한신대 76주년 개교기념예식에서 진행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