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부] 미국 50개주를 돌며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는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현재 미국에서 당첨금이 한화로 2조 가까이 되어가는 로또 복권 광풍이 불고 있는 현상에 일침을 가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솔직히 말하면, 모든 사람들이 잿팍을 터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 같다"면서 회개를 촉구했다.
그는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자신이 당첨되면 지방흡입술을 받겠다고 했고, 또 다른 사람은 새 집을 사겠다고 말했다"면서 지인까지도 복권 광풍에 휩쓸린 안타까운 현실을 전하기도 했다.
그래함 목사는 "성경은 당신의 보화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 지에 대해 많이 말하고 있다"고 말하고, "예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보화를 하늘에 쌓아두라고 하셨다"고 했다.
더불어 "당신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보화는 당신의 영혼인데, 이는 왜냐하면 영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예수께서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 16:26)라고 하셨다"고 했다.
그는 "당신의 영혼은 안전한가? 당신은 회개하며 예수께로 돌아섰는가? 그리고 당신의 인생의 구원자이시며 주이신 그분을 신뢰하는가?"라고 도전하고, 마지막으로 "그렇지 않다면, 나는 오늘 지체하지 말고 회개하고 예수께로 돌아오라고, 예수를 믿으라고 촉구하고 싶다"면서 "그분은 우리의 영혼을 둘 둘 유일한 확신한 분"이라 했다.
한편 미국은 현재 로또 복권 '파워볼' 광풍이 불고 있다. 일확천금을 바라는 이들이 더욱 더 파워볼 구입에 나서면서 당첨금은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존 파이퍼 목사도 이러한 사태를 지적하면서, 기독교인이 복권을 사면 안 되는 7가지 이유를 이야기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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