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4·11총선 공천신청이 15일 마감되면서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는 16일부터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착수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전날 마감된 지역구 공천 신청 결과와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에서 마련한 후보자 심사기준 등을 보고한다.
전날 마감한 4·11총선 공천신청에서 현역 의원을 포함한 972명이 접수를 마쳐 평균 3.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가 끝난 뒤에는 전국 245개 선거구별로 공천 신청자 974명의 명단과 프로필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오후 3시부터는 공천위 회의를 열어 지역구별로 치러지는 경선에서 일반국민의 표 비중을 어떻게 둘 것인지 등 쟁점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공천심사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천위는 앞으로 국민경선과 순수 여론조사 경선지역을 선정하게 되며, 공천 작업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는 것은 내달 11일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