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퀴어문화 축제>가 열렸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하여, 한국 사회 전체가 불안해하고,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한기총, 한교연, 한장총, 미래목회포럼, 언론회 등으로 구성)가 수만 명이 모이는 "국민대회"를 취소한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한국에서의 동성애 축제는 6월 2일 모 인터넷 포털상에서 4만 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서울광장 동성애 축제에 대한 온라인 투표에서도, '사회 통념에 부적합하고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96%가 반대한 것에서도 국민들의 일반적 정서를 짐작케 한다.
그러나 박원순 서울 시장은 이러한 시민들의 절대다수 정서와 교계 지도자들의 여러 차례 권면에도 불구하고, 끝내 서울시청 광장에서의 동성애 퀴어축제를 허락하므로, 친동성애, 반시민적 이미지를 굳히게 되었다.
또 동성애 퀴어 축제 개막식에서는 문경란 서울시인권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성소수자들을 혐오하는 세력들은 온갖 선정적 말로 근거 없이 비판했다'는 발언과 '단언컨대 혐오 세력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동성애자들의 존엄성을 짓밟는 폭력'이라고 비난하였다.
그야말로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폭력'으로 몰고, 반대하는 입장을 '혐오'로 몰아가는 망언을 하였다. 더구나 '근거 없이 비판했다'는 대목에서는 과연 문경란 씨가 서울시인권위원장으로서의 자질이 있는지(?)를 의심케 한다. 비판 근거는 너무나 많다. 문 위원장만 모르는가? 동성애는 개인의 성적취향에 불과한 것이지, 이를 거리로 끌고 나와, 원하지도 않는 국민들에게 선전/선동하고 국민들에게 강요할 이유는 없다. 이것이야 말로 국민들에 대한 반인권적 행위가 아닌가!
즉 동성애를 지지하는 쪽에서는, 보편적이지도 않은 내용을 사회적 이슈로 만들어 불필요하게 국민들을 자극시키고, 이를 반대하는 국민들과 서울 시민을 모욕하는 것은, 자기들의 주장을 시민들에게 강요하는 폭거요, 반민주적 행위이다. 또 공직자의 편파적이고, 시민의 생각과 정서를 무시한 발언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문 위원장은 이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즉시 사과하고 스스로 공직을 떠나야 한다.
이번에 퀴어문화축제를 후원하는 모 단체에서도 '동성 간 성행위 등으로 동성애자들이 에이즈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무슨 이유로 시민들이 동성애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지, 문 위원장은 똑똑히 보고 판단하라.
우리 사회에 이런 혼란과 갈등이 유발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국민들의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대다수의 국민들을 무시하고 망동하는 일부 공직자들 때문에 동성애 확산이 심화되고 있음을 모르는가?
그런가 하면, 10여 개국 외국 대사관에서 나와서 '동성애지지' 발언을 함으로 외교관례에 어긋난, 타국의 윤리적 문제를 간섭하고 '문화 침탈'에 대한 우려를 현실화 하였다. 특히 캐나다 대사는 한국의 동성결혼 합법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정부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앞으로 동성애 퀴어축제는 불필요하게 국민들에게 불편함과 자기들만의 왜곡된 성을 강요하는 것이므로, 한국 사회에서 사라져야 한다. 이들은 국민들이 원하지도 않는 일을 벌여 놓고, 선량한 시민들에게 자신들을 '혐오'하거나 '차별'한다고 주장하는데, 자신들이 먼저 국민들에게 '문화적 폭력'을 가하고, 왜 우리를 비난하느냐는 것은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동성애퀴어축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다. 동성애퀴어축제가 정말 건전하고 선량한 문화 축제라면 왜 네티즌들의 96%가 이를 반대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