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 김성혜)은 청소년들의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재단은 사무국에서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과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은 장애인인식개선사업에 1억 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함께하는 우리', '청소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 사업을 펼치고 '희망의 큰 북을 울려라' 사업을 후원할 예정이다.
'희망의 큰 북을 울려라'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이 주관한다. '희망의 큰 북을 울려라'는 장애에 관한 퀴즈를 통해 청소년들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시키며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수상자들은 '함께하는 우리'를 통해 스리랑카에서의 해외봉사활동을 참여하게 되며, 미래 지도자로서의 비전과 역량을 고양시키게 된다.
이와 함께 스리랑카의 장애인과 보육원 청소년에게는 한국 청소년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도움을 받는 대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인식 변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장애인도 비장애인 못지 않다'는 보다 적극적인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의 중심축이 될 청소년들의 장애인 인식개선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점진적 사회문화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측은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근본적인 편견 및 부정적인 인식을 제거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향상시키며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하는데 장애인직업안정연구소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MOU)에는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 조용기 이사장과 (사)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이성규 이사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