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한국 남자 사격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25m 속사 권총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대규(36·KB금융그룹)·송종호(24)·김준홍(24·이상 상무)으로 구성된 남자 사격 대표팀은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25m 속사 권총에서 1747점을 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여자 50m 소총 복사에서 얻은 금메달을 포함해 이날만 두 번째 금메달이다.
이번 대회 사격에서 나온 5번째 금메달로 사격은 대회 초반 한국의 종합 2위를 달리는 데 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남자 대표팀이 쏜 1747점은 4년 전 광저우 대회에서 중국이 세운 종전 아시안게임 기록(1745점)을 2점 경신한 것이다.
송종호가 584점을 쏴 견인차 역할을 했고, 장대규(582점), 김준홍(581점) 순으로 힘을 보탰다.
1746점을 쏜 중국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베트남(1704점)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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