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교회(이철 목사)가 창립 39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20일 오후 4시에 교회 본당에서 드렸다.
이날 예배는 사회에 이철 목사, 기도에 이선영 목사(얼바인열린문교회), 찬양에 연합성가대, 설교에 ‘안수받는 마음’(딤후 1:3-8)이란 제목으로 김정찬 목사(서남 노회장), 권면에 허명 목사(서남노회증경노회장), 축사에 최명환 목사(서남노회증경노회장), 기념품 증정에 황선철 장로, 인사에 홍순관 장로, 광고에 전홍권 장로, 축도에 김대순 목사(해외한인장로회 증경총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가나안교회 이철 목사는 “주님의 몸 되신 가나안 교회의 창립 39주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큰 영광을 올려 드린다. 가나안 제단을 하나님의 꿈과 소망이 펼쳐져 가는 교회로 아름답게 성장하도록 이끄시는 우리 하나님께 그저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 또 교회다운 교회로서 온 백성들에게 칭찬받게 하시고 날마다 구원 얻는 숫자가 더하는 교회로 만들어 주시니 이 모든 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다”라며 “이민교회 역사상 결코 흔치 않은 ‘창립 39주년’이라는 아름다운 전통과 역사를 바라보게 하시니 벅찬 희열과 감동으로 가득하다. 이 기념비적인 날에 가나안의 온 교우들은 교회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예배, 훈련, 선교, 교육, 구제의 5대 목표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해 본다. 아울러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교회로 재도약할 것을 가슴 깊이 약속한다. 오늘 우리 교회에서 이 땅 위에 참다운 천국의 모형을 제시하고, 성도들에게 안식과 소망을 제공하는 교회 본질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주의 일군들을 세운다. 장로, 권사, 안수집사로 임직하는 총 17명의 귀한 성도들이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일생 동안 사명자로 살아갈 것을 엄숙하고 진지하게 약속하게 된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직 받은 임직원들은 총 17명으로 장로에 홍순관, 양병권, 황선철, 김광명, 안수집사 취임에 주정인, 임재환, 안수집사 안수에 김정섭, 한문식, 박헨리, 최근인, 김대호, 박학권, 김형오, 권사 취임에 김능숙, 최희정, 최명희, 전정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