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는 15일(화) 오전 홍천 테마파크에서 제25-2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28개 교단 및 단체 참석, 14개 교단 및 단체 위임으로 성수가 되었고, 개회선언,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실사위원회 보고의 건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홍재철 목사), 미국연합장로회총회(단체장 최양선 목사), 기독교시민연대(단체장 김경직 목사) 이상 2개 교단과 1개 단체의 가입을 승인하였다.
특별위원회 설치의 건으로 '한국기독교이단전문교육원', '한국기독교성폭력예방교육원', '한국기독교동성연애금지교육원', '한국기독교마약퇴치교육원', '한국기독교범죄예방위원회', '북한어린이돕기위원회'와 '한국기독교사이버대책위원회' 이상 7개 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하여 임명하기로 했다.
대통령을 위한 기도회의 건으로 발표된 조직도에는 공동대표 홍재철 목사, 이용규 목사, 이광선 목사, 엄신형 목사, 이강평 목사, 이승렬 목사, 이종복 감독, 상임회장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이며 고문, 공동회장, 부회장에는 한기총 임원들로 구성되고, 실무총무 최명우 목사, 실무부총무는 윤덕남 목사, 도용호 목사가 맡기로 했다.
기도회 목적은 "침체된 한국교회 기독교를 위한 운동으로서 한기총의 위상을 회복하며, 교회전도복음운동을 전개하여 한국교회 성장의 한계를 극복한다. 여야를 막론하고 현 대통령을 위해 전국적 기도운동을 하여 국가 경영에 간접 참여하고, 국정동반자로서 차기 대통령 선출시 보수진영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등이다. 한기총은 "기도회가 봄, 가을로 시행될 예정이며 전국 70여 개 지역기관장, 시·구·군의원, 교회대표 및 성도들이 참석할 것"이라 전했다.
기타안건으로 목회대학원 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표회장에게 위임하여 목회자 교육 과정 개설을 위해 연구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