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 목사(올리벳대학교 국제총장)가 설립한 WETIA(World Evangelical Theological Institute Association)가 세계 복음주의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들 위해 신학교육 인프라 구축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재형 목사는 단체 설립 목적에 대해 "복음주의 교육을 위한 e-learning 사용을 확대하고 전 세계에 보급, E-learning 과 E-training을 통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도 우수한 수준의 교육을 실행하고, 인가단체의 요구기준에 부합하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WETIA는 세계 복음주의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교육환경이 척박한 선교지와 직접 선교가 어려운 지역에 복음적인 신학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ETIA 디렉터 워커 박사(Dr. Walker Tzeng)는 "장재형 목사의 설립 정신을 이어 받아 WETIA의 온라인 교육으로 학술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영적인 성장도 도모하겠다"고 밝히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만방에 전하고자 복음주의 신학교육의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WETIA는 다채로운 교육 강의 회의자료 등을 공유하고, 신학대학 교수와 교육담당자들의 자기 계발을 도우면서 친교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 신학교육 분야 외에도 IT기술, 컴퓨터 과학, 공공정책, 선교를 위한 기술 등도 함께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WETIA는 장재형 목사가 복음주의 대학과 대학원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구상했던 것으로, 복음주의의 다음 세대를 위해 IT 기술을 적용해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과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