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옥 회장(아름다운여인들의모임)이 지난 10월 4일 인생 경험을 담은 에세이 집 '해피라이프'를 출간했다.

석 회장은 한국인 최초 백악관 직속 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시각장애인 강영우 박사와 최근 백악관 선임법률고문으로 발탁된 차남 크리스토퍼 강 씨를 내조하고 키워낸 장본인으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책에는 젊은 여성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주로 담았다.

석 회장은 숙명여대 1학년 재학 중 대학적십자사 청년봉사회 부회장으로 서울 맹학교에서 뒤늦게 학업을 이어가던 강 박사를 처음 만났다. 1972년 강 박사와 결혼해 미국으로 건너가 두 아들을 낳았고, 자신은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시각장애인 순회교사로 28년 간 일했다.

책에는 두 아들을 키워낸 이야기에서 교사 생활, 은퇴 후 손자들과 보내는 노후 이야기와 아름다운여인들 모임 활동을 하는 이야기들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그대로 담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아여모 #해피라이프 #석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