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부터 하고
(서울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후보(왼쪽)와 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후보가 2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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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나경원후보와 범야권 박원순 후보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총력전에 펼쳐진다.
이날 나 후보는 오전부터 가락시장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시작하여 서울역, 건대입구역, 강남역, 신촌, 명동 등지를 돌면서 시민들의 표심을 공략한다.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0분에 서울 프레스센터에 위치한 나 후보 선거 사무실을 찾아가 함께 지지를 호소하며 보수층의 집결을 호소할 예정이다.
범야권 박 후보는 새벽 거리유세를 이후 오전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투표로 세상을 바꾸자'는 표어로 기자회견을 열어 젊은층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지지층에게 투표할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후 그는 강서구 화곡역, 영등포 롯데백화점, 홍익대 정문앞, 노원구 하계역, 강북구 수유시장 앞 등 이곳저곳을 누비면서 거리유세를 이어간다.
정치권에서는 선거 유세 마지막날 두 후보는 각자의 지지층의 결집에 호소하며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며, 나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와 박 후보를 지지하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간의 직간접 대결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