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장로교회(담임 김영진 목사)가 지난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위스콘신주 모히칸 원주민 보호구역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베다니장로교회는 원주민 선교 연합회(대표 김동승 선교사)와 협력해 4년째 북미 원주민 선교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52명의 청장년들이 단기선교팀을 구성해 국악, 무술, VBS, 운동, 미용 사역 등을 펼쳤다.
김동승 선교사는 1996년 10월에 북미 원주민 선교사로 부름을 받은 후 지금까지 17년간 이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김 선교사는 "특히 금년부터 그동안 함께 연합하던 뉴욕, 뉴져지 교계로부터 독립해 워싱턴지역의 북미 원주민 연합선교를 섬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원주민 선교 연합회가 워싱턴 교계와 협력해 북미 원주민 연합선교 운동을 힘차게 전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욕교협이 올해 최초로 진행했던 북미 원주민 연합선교에는 뉴저지, 델라웨어,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지에서 총 476명이 참석했으며, 미네소타지역 4곳, 위스콘신지역 5곳, 뉴욕지역 1곳 등 총 10곳에 거주하는 북미원주민들과 함께 음식과 문화를 나누면서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복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