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강동구교회연합회 신년감사예배 열려
2025 강동구교회연합회 신년감사예배 참석자 단체 사진. ©장요한 기자

강동구교회연합회(대표회장 송일현 목사) 2025 신년감사예배가 9일 오후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하례예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교구회장 강선기 목사(열방교회)의 인도로, 고영선 사모의 준비찬양, 증경회장 전주남 목사(새서울교회)의 신년사, 삼임회장 이영형 목사(서울빛샘교회)의 기도, 서기 조성문 목사(성민교회)의 성경봉독, CBS실버중창단의 특송, 새서울교회 D/S앙상블의 특별연주, 대표회장 송일현 목사(보라성교회)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2025 강동구교회연합회 신년감사예배 열려
전주남 목사가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장요한 기자

신년사를 전한 전주남 목사는 “복은 하나님이 주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의 종을 통해 축복을 하라고 하신다. 여기엔 세 가지 축복이 있다”며 “첫째는 여호와께서 지켜주시기를 원하신다. 금년에도 강동구를 여호와께서 지켜주시길 원하며, 둘째로 여호와께서 은혜를 베푸시길 원하시며, 셋째로 평강 주시길 원하신다. 여호와께서 강동구를 지켜주시고 은혜 베푸시며 평강 주시길 원하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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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송일현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장요한 기자

이어 ‘하나님을 가까이 하자’(약 4:7~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송일현 목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 찬양을 기억한다”며 다 같이 찬양을 부르고 “70년 만에 이 나라가 경쟁력 있는 나라가 된 것은 어머니들이 하나님을 가까이했고, 무릎을 꿇고 기도한 은혜인 줄 믿는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했다. 송 목사는 “먼저는 순종하길 바란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은총이 모두가 넘쳐나게 될 것”이라며 “둘째로 마귀를 대적할 줄 알아야 한다. 마귀는 우리를 항상 속이려고 한다. 이 때 우리가 속지 않아야 한다. 마귀는 우리가 축복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가 영적무장을 해서 마귀와 싸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승리자가 되어 하나님이 준비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축복을 잘 받길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 “셋째로 싸우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때가 묻는다. 손을 씻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아무리 정결하게 지냈어도 하나님께 나아갈 땐 씻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 늘 무릎 꿇고 기도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러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복된 성도의 축복을 주실 줄 믿는다. 특별히 강동구 모든 직원들에게 복이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는 회계 조규희 목사(양의문교회)의 봉헌기도, 강동구청직장선교회의 봉헌찬양, 특별기도, 증경회장 배광영 원로목사(천우교회)의 축도 순서로 마쳤다.

특별기도 순서에선 ▲김경수 목사(중앙보훈교회)가 ‘강동구청 및 강동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김용주 목사(평강교회)가 ‘북한 복음화와 복음통일을 위하여’ ▲양영오 목사(대현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복음화를 위하여’ ▲김성태 장로(명성교회)가 ‘세계 평화와 전쟁종식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2025 강동구교회연합회 신년감사예배 열려
2025 강동구교회연합회 신년감사예배 진행 사진 ©장요한 기자

이어진 제2부 하례예식은 사무총장 한동철 목사(보양교회)의 사회로, 알파와오메가 워십찬양, 증경회장 노희석 목사의 격려사, 대표회장 송일현 목사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이수희 강동구청장의 인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격려사를 전한 노희석 목사는 “지난해 우리나라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다사다난한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럼에도 강동구와 지역사회는 여러 도전과 과제 속에서도 많은 발전과 살기 좋은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 이유는 구청에 모든 구성원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관계된 모든 이들과 모든 교회의 성도님들의 기도와 섬김의 덕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새해를 맞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대한민국을 굳게 세우고, 우리 강동구가 서로 이해하며 돕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라며 “교회는 항상 그 중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섬기는 사랑의 실천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고 강동구의 영적 중심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인사말을 전한 이수희 청장은 “최근에 일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역사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돌아보면 그것이 하나님의 역사임을 알게 된다”며 “작금에 상황이 그럴 것이라 믿고, 결국은 정의와 공의가 이길 것이며 강동구는 여전히 빛을 발할 것이다. 2025년의 전망이 어둡지만, 그 가운데 강동구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모두가 원하는 강동구의 모습을 함께 기도하며 키워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강동구의회 조동탁 구의장은 “복이 넘쳐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임하길 바란다. 신년을 축하드리며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한동철 목사의 광고,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2025 강동구교회연합회 신년감사예배 열려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식 사진(왼쪽부터 한동철 목사, 이수희 청장, 송일현 목사) ©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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