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 육성기업 ㈜필상(대표 강필상)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불법 피싱 차단 서비스 ‘싹다잡아’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와 디딤돌 글로벌 R&D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딥테크 팁스는 기술력이 뛰어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7억 원의 연구개발 및 해외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디딤돌 글로벌 R&D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혁신적 기술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1년간 1.2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필상은 기술 고도화와 인력 확보를 위한 자금을 확보했으며, 국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필상은 AI, 사이버보안, 핀테크를 융합한 기술로 모바일 보안 솔루션과 악성 URL 탐지 기술을 2021년부터 개발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기술·제품 확인서를 획득하고 국제공인시험 검증을 통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필상은 2022년 한남대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되어 사업화 자금과 시장조사, 특허 출원 지원을 받으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으로서 과학기술부와 금융위원회 산하 핀테크지원센터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필상의 주력 제품인 피싱 차단 앱 ‘싹다잡아’는 현재 3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일 평균 50만 건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하루 10만 건 이상의 악성 URL을 탐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한남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필상의 글로벌 도약과 성과는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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