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올리벳대학교(Olivet University, OU)는 본교 학생들이 지난 10월 마지막 주 주말에 열린 ‘미셸스 플레이스 암 걷기 대회(Michelle’s Place Cancer Walk)’에 참가해 유방암 환자를 위한 기금 마련과 인식 제고에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유방암 인식의 달(Breast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안자(Anza)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OU는 이번 행사에 두 번째로 참여하며 후원사로서 역할을 다했다.
걷기 대회는 안자 커뮤니티 홀(Anza Community Hall)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등록을 마친 후 공예품 부스를 둘러보고 지역 라디오 방송국 KOYT가 제공하는 음악과 안내 방송을 즐겼다. 걷기 코스는 해밀턴 박물관(Hamilton Museum)에서 종료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걸으며 안자의 초기 목장주와 개척자들에 대한 역사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행사에는 공예 박람회와 칠리 요리 대회도 함께 열려 지역 사회의 활기를 더했다.
올리벳대학교 학생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기록을 남겼으며,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국제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안자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모든 참가자들은 행사 기념 티셔츠를 받아 유방암 환자와의 연대를 상징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걷기 대회는 유방암 인식과 지원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지역 사회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올리벳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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