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목사회 제공
윤 목사는 "목사회를 단순한 조직이 아닌 하나님 사랑의 실천과 연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지역 교계의 필요를 채우는 목사회가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설교자로 나선 윤 목사는 "언어는 사람의 마음에서 나와 공동체를 형성하는 기본 요소"라며 "부정적인 표현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말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목사회가 언어의 힘을 통해 진정으로 섬김의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목사회 정기총회에서는 가장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교회 연합회 회장 궁인 목사는 "연합회와 목사회가 지역 교계와 커뮤니티 사이에서 화합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궁인 목사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장)는 기도에 앞서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 임원들이 목사회 모임에 모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연합회와 목사회가 지역을 잘 섬기고 지역 교계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회 연합회 임원으로는 회장 궁인 목사, 부회장 이창한 목사, 총무 김덕억 목사, 서기 정상준 목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총무 김덕억 목사는 "이 뜻깊은 자리가 연합회와 목사회가 하나 되어 한마음으로 지역을 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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