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모 목사(해피라이프개발원 원장)가 10년간의 성경 연구를 집대성한 저서 「천로여정 상·하」를 출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총 1,369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성경의 맥락과 연결성을 강조하며 독특한 형식으로 성경을 조명하고 있다.
조 목사는 열방을품은교회 담임으로 사역하며 성경의 대중화, 생활화, 그리고 삶 속에서의 예배화를 목표로 이 책을 집필했다. 「천로여정」은 요한복음 20장 31절을 근거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생명을 얻게 하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성경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별히 「천로여정」은 앞서 출간된 「알토란 성경요약」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알토란 성경요약」이 성경 66권을 체계적으로 요약하고, 구조화된 도표로 독자들에게 접근성을 제공했다면, 「천로여정」은 목차 없이 성경 말씀으로 시작해 말씀으로 마무리되는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조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성경의 난해함에 대한 고정관념을 해소하고자 했다. 먼저는 성경의 말씀 연결로, 구약과 신약, 또는 신약 내 관련 구절들을 연결해 독자들이 성경의 큰 맥락을 이해하도록 돕고, 둘째로 성경 이해의 용이성으로, “성경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성경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했고, 셋째로 실용적 활용으로, 목회자들에게 설교 준비 자료로, 일반 성도들에게는 성경 공부 및 영적 성장의 도구로 제공되며, 넷째로 전도 도구로서의 역할로서 성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게 했으며, 마지막 다섯째로 영적 체험 강조로, ‘천국의 현재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또한, 「천로여정」은 구원의 여정, 영적성장,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 믿음의 공동체, 인내와 끈기, 천국의 소망 등의 주요 주제로, 주인공 크리스천이 ‘멸망의 도시’에서 ‘천상의 도시’로 가는 여정은 죄에서 구원으로 가는 영적 여정을 상징하며, 여정 중 겪는 시련과 유혹은 신앙생활에서 마주치는 도전들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믿음이 성장·강화하고, 책 전체에 걸쳐 성경 구절들이 인용되어 신앙생활의 지침으로서 하나님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크리스천이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은 신앙 여정에서 만나는 동료 신자들과 멘토들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크리스천의 모습은 신앙생활에서의 인내와 끈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종 목적지인 ‘천상의 도시’는 믿는 자들의 궁극적 소망인 천국을 상징함으로 천국을 향한 소망을 새롭게 다진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조용모 목사는 저자의 인사말에서 “천로역정은 인간이 하나님 나라에 찾아가는 힘겨운 과정을 한 인간이 정리한 책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무리하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른 천국의 현재성을 말한다”며 “현재가 없는 미래는 없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4:8)”고 했다.
더불어 “성경 구절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능력, 구원의 유일성,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러한 주제들은 천로역정의 핵심 메시지와 일맥상통하며, 신자들의 삶에 적용되어야 할 중요한 진리들”이라고 말했다.
50년간 원불교 신앙을 가졌으나, 편도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주님을 영접했다. 이후 참 진리를 찾기 위해 성경을 깊이 연구하며, 하루 10시간 이상 성경 말씀과 기도에 몰두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완성했다.
조 목사는 “성경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쉽게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이 책이 믿는 자들에게는 성경의 진리를 깊이 새기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천로여정」은 단순히 성경 연구를 넘어선 신앙적 도전의 기록”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해 말씀으로 끝나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성경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대중화하고 삶 속에 녹여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용목 목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7학기 조기졸업하고, 타종교에서 50년간 신앙생활 후 기독교로 개종해 총신학술원 목회학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편도암 4기, 뇌출혈, 폐렴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었으나 신앙으로 극복했다. 목회자로서의 길을 걷기 전에는 지체장애 3급임에도 불구하고 삼성, 현대, LG 등 6천여 기업체에 출강하며 명강사로 활동했고, 특히 보험 업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 S사에서 영업 소장으로 스카우트되어 영업소 8개 분할, J사에서 지점장, 본부장, 교육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KBS, SBS, MBC, CBS 등 다수 매체에 출연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열방을품은교회’ 담임목사를 역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천순복음교회 등 다수 교회에서 설교자로 초빙됐다. 현재 해피라이프개발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바다로 간 나무꾼」, 「백만 번의 프러포즈」 등 베스트셀러를 저술했고, 「알토란 성경요약」 등 종교 관련 서적도 출간했다.
한편, 「백만 번의 프러포즈」의 후속작으로 세일즈와 도전에 대한 그의 철학과 경험을 담은 조용모 목사의 또 다른 저서 「천만 번의 프러포즈」를 통해 신앙과 삶의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 책은 삶의 도전, 세일즈, 믿음, 그리고 진리의 길을 중심으로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독자들에게 실천적이고 신앙적인 영감을 제공한다.
「천만 번의 프러포즈」는 4가지의 주요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에서는 도전의 본질과 개인적인 도전의 중요성, 그리고 조직 관리자의 도전에 대해 다뤘고, 2부 ‘세일즈 불가능은 없다’에서는 세일즈의 개념, 개인적인 세일즈 경험, 세일즈의 필요성 그리고 ‘가장 거룩한 세이즈’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탐구했다. 3부에서는 ‘인생의 후회 없는 삶은?’이란 주제로 성도의 삶, 인생의 목적, 믿음과 불신의 차이, 그리고 인내하는 삶에 대해 논의했다. 끝으로 4부 ‘진리를 섬기는 믿음의 길’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 우상숭배의 문제, 세상에서 지혜로운 삶,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해 강조하고, 에필로그 ‘내가 주를 찬미하오니’라는 제목으로 마무리된다.
조용모 목사는 “이 책은 단순 성공 스토리가 담긴 것이 아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 그리고 세일즈를 통한 자아실현과 사회 기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영역에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신앙적 관점에서 일상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며, 독자들에게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