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환동해지역혁신원이 지난 16일 포항 제1캠퍼스 파랑뜰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가을 연주회를 성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오후 5시와 7시에 걸쳐 두 차례 진행됐으며, 약 60명의 주민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공연은 더뮤즈 콰르텟이 디즈니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작 OST, 유명 밴드 히트곡을 재해석한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주 중간에 진행된 악기 소개와 콰르텟 구성, 연주 기법에 대한 설명은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 깊이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이번 연주회는 대학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화합하고 즐기는 특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공연에 참석한 한 관객은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한동대학교의 따뜻한 환대와 정성에 감사드리고, 다음 콘서트때도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