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가 급증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을 위해 ‘유학 이후의 삶’을 주제로 특별한 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세미나는 한남대 경상대학이 주관하고, 지난 18일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약 250명의 베트남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유학생들이 한남대 경상대학 전공 과목을 많이 선택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상황에서, 학업 이후 현지 취업, 본국 귀환 후 취업, 글로벌 기업 진출, 창업,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 선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각 진로의 특징과 준비 과정에 대해 구체적인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대학의 한동규, 이희태, 이상민, 진현웅 교수들이 참석하여 한국에서의 생활 안정 방안과 대학 생활에 관한 조언을 전달했으며, 이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학생들은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 방향을 정하고 성공적인 진로 선택을 위한 방법을 공유받을 수 있었다.
진로 전문가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유학생들에게 기회와 도전 과제를 현실적으로 설명하면서, 성공적인 사례뿐 아니라 실패 경험과 극복 과정도 함께 나누었다. 이로 인해 유학생들은 자신만의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경상대 진현웅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방법을 배우고 학업 기간 중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 인턴십 경험, 어학 능력 향상 등 준비 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계획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