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대니얼스 선수
워싱턴 커맨더스의 쿼터백 제이든 대니얼스 선수. ©https://www.instagram.com/thatkidjayden/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미식 축구팀인 워싱턴 커맨더스의 쿼터백 제이든 대니얼스 선수가 최근 경기에서 극적인 패스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최근 보도했다. 대니얼스는 시카고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순간에 성공적인 헤일 메리 패스를 던져, 18-15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CP는 대니얼스 선수가 CBS 스포츠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플레이를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대니얼스는 “하나님 덕분이다”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분 없이는 아마 이번 주 경기도 뛰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P는 대니얼스가 최근 갈비뼈 부상으로 경기에 못 나올 뻔했으나, 긴 재활 시간과 노력 덕분에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재활 과정에 대해 “오직 하나님 덕분”이라며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번 인터뷰 외에도 대니얼스는 종종 승리 후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드러내곤 했다. 지난 9월, 신시내티 벵갈스와의 경기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대니얼스는 “리시버와 러닝백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신앙을 표현했다.

CP는 ESPN의 리사 셀러스가 그에게 “역사상 최고 루키 완성률을 기록했다”고 말했을 때도, 대니얼스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라고 답하며 신앙을 강조했다. 그는 “그분 없이는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다”고 말하며 “그분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믿음을 표현했다.

CP는 지난 9월 15일 뉴욕 자이언츠와의 승리 후 대니얼스는 그의 인스타그램에 잠언 3:5-6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절은 “너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의 모든 길에서 그분을 인정하라. 그리하면 그가 네 길을 곧게 하시리라”는 말씀이다.

또한, 그는 올해 4월 NFL 드래프트에 참가한 뒤, 그는 Players’ Tribune에 “하나님이 나를 이곳으로 인도해 주셨다”며 신앙과 믿음에 대해 밝혔다. LSU에서 헤이스먼 트로피 수상 연설 때에도 그는 하나님을 “나의 반석이자 구원자”라 부르며,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영광을 돌렸다.

LSU Sports.net과의 인터뷰에서는 LSU 선수 관계 담당 셔먼 윌슨이 그가 신앙을 다시 회복하도록 도와준 사람이라고 밝혔다. 대니얼스는 “그분 덕분에 다시 신앙을 되찾고 항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됐다”며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그분으로 인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고백했다.

대니얼스는 신앙을 통해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게 되었고, 모든 것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신뢰하게 됐다”고 말하며 믿음이 삶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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