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채플 박사
브라이언 채플 박사가 설교하고 있다. ©10.27 연합예배 조직위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 미국에서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는 기독교인들을 대표해 문안드린다. 우리 주님의 보혈로 하나님 안에서 영적 가족이 되었음을 알고 우리의 마음을 모은다. 미국 교회가 세속에 영향을 받아 젊은 세대를 잃었다. 성경적 결혼에 대한 존중이 무너지며 가정이 해체되고 정치적 이념으로 분열을 경험해 왔다. 우리는 음행과 부도덕함이 얼마나 빠르고 깊게 퍼졌는지 반성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성령님의 부흥의 능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의 약속을 붙잡는다.

우리는 이러한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모든 영광을 버리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 분이 만드신 모든 만물을 사랑하신다고 선포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그 분의 뜻대로 살때에만 그 사랑을 진정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선포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서 결혼과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새롭게 기름부어주시기를 위해 함께 나아가며 기도한다. 오늘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세상이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알게 되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오늘 성령님께서 대한민국에 믿음의 불길을 일으키기를 간구한다. 이 불길로부터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고 사랑의 열정으로 살기를 기도한다. 오늘 우리의 기도를 통해 성령의 불길이 미국 땅에 퍼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오늘 우리의 기도를 통해 성령의 불길이 온 세계에도 퍼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기도의 능력을 믿으시길 바란다. 예전 10월에 일어났던 기도집회를 기억하시길 바란다. 이 기도집회는 1989년 동독 라이프치히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성니콜라이 교회에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모여 공산주의에 저항했다. 공산주의 정부는 탱크와 폭력적 체포로 그리스도인들을 위협하며 기도모임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그들의 기도는 온 땅에 퍼졌고 공산주의 세력은 지지를 얻지 못했다.

그리고 10월의 기도모임이 있고 얼마 뒤 베를린장벽이 무너졌다. 한 공산주의 관리자는 무신론적 정부의 패배를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는 총과 폭탄에 맞설 준비는 되어 있었지만 찬양과 기도에 맞설 준비는 되어 있지 않았었다.”

수백만의 기독교인들이 음행과 악에 맞서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사용하실 줄 믿는다. 두려워 마시기 바란다. 교회의 능력은 기도에 달렸다 .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 그리스도의 영광이 모든 민족에게 비출 것을 선포한다.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대한민국에 사랑의 불을 일으키실 것이다. 우리가 기도할 때 그 기도의 불길이 대한민국과 온 세상에 퍼질 것이다.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오늘 이 시간 기도하시길 바란다. 바로 그 때 주님의 나라가 이뤄지고 그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뤄지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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