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협력으로 초전도 기술 상용화 박차
초전도 공중 부양 현상 사진.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혁신적인 초전도 기술 상용화에 힘을 보탰다.

22일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찬중 박사가 설립한 ‘에스앰엘텍’이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스앰엘텍은 초전도 공중 부양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품 소재의 상용화에 나선다.

김찬중 박사는 30년 넘게 초전도 소재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해 온 전문가다. 이번 창업을 통해 반도체 공정에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무접촉 이송 장치 부품, 초전도 자석, 에너지 저장 장치 등을 개발 중이며, 현재 기술 상용화를 위한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에스앰엘텍은 시제품 개발과 기술 검증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으며, 연구 인프라를 제공받아 기술 상용화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찬중 박사
초전도 기술 전문기업을 창업한 김찬중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김찬중 박사는 “한남대의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초전도 기술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초전도 소재가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한남대 창업지원단과 협력을 바탕으로 초전도 기술 상업화를 추진하고 반도체·에너지사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지역 내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원 창업을 활성화해왔다. 원자력연구원과 협력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연구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한 것도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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