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O가 46개국 2,400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20주년 사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CAFO가 46개국 2,400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20주년 사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CAFO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기독교 고아 지원 연합(Christian Alliance for Orphans, 이하 CAFO)이 지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테네시주 내슈빌의 브렌트우드 침례교회에서 개최된 연례 행사에서 46개국 2,400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20주년 사역을 기념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DI에 따르면 CAFO는 2004년 아칸소 주 리틀록에서 개최된 29명의 기독교 지도자 회의에서 설립되었으며 이들은 고아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이를 위해 교회를 일깨우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며 3년 후에는 500명의 지도자들이 모였다고 밝혔다.

미국 입양 및 위탁 보호 분석 보고 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의 최신 데이터 기준으로 약 36만 9천 명의 아동이 미국 아동 복지 시스템에 있다고 보고되었다.

CAFO의 회장 제드 메데파인드(Jedd Medefind)는 2024년 기념 행사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시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개회사를 전했다.

그는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가지시는 것은 우리가 그분을 위해 성취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심지어 우리가 부름 받은 매우 좋은 일조차도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원하신다면 그런 일들을 우리 없이도 잘 해내실 수 있다. 그분께서 우리 삶에 가지신 큰 관심은 훨씬 더 깊은 곳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하나님의 최고의 선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형성되는 것이며, 매일 저와 여러분이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CDI의 보도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텍사스 포섬 트롯(Possum Trot)과 같은 지역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변화의 사역에 대한 이야기”가 나누어졌으며 베넷 채플 선교 침례교회의 W.C. 마틴 목사와 그의 아내 도나가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마틴 목사 가정은 1996년 네 명의 위탁 아동을 입양했고 이에 영감을 받아 마틴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의 22가정이 77명의 아이들을 입양했다. ‘소리 없는 희망: 포섬 트롯의 이야기’(Sound of Hope: The Story of Possum Trot)에 따르면 “입양된 아이들은 모두 학대와 방임 같은 어려운 배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 상황에서 일하셨다”고 소개하고 있다.

CDI는 기념 행사에서 새로 발표된 세 찬양곡은 “Faithful to Me,” “Home in the Family,” 그리고 “What’s a Father’s Like”이며 이 곡들은 입양과 위탁 가정의 여정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에 의해 작곡되었으며 하나님께서 고아와 연약한 자들을 향한 마음을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

CDI는 이번 행사에서 부모와 돌봄 제공자를 위한 두 권의 새로운 책이 공개되었으며 아이들이 회복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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