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오산시(시장 이권재),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16일 오후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세교AI마이스터고 인재양성협력체’ 출범식을 열고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세교AI마이스터고의 운영 및 협력 △현장실습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전문가 자문을 위한 세미나·토론회 개최 △학교 설립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인사말을 전한 한신대 이인재 부총장은 “한신대는 올해 SW중심대학 선정으로 SW인력 양성 및 융복합 교육 심화 계획을 시행하고, 고용노동부 재학생·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 및 디지털 새싹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세교AI마이스터고가 설립되면 한신대에서 진행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SW교육을 직접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신대는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AI 대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산시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는 AI 소프트웨어 분야에 중점을 둔 미래 교육을 통해 현대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오산형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세교 소프트웨어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해, 사회 변화에 맞는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산업 수요와 연계한 고교 직업교육의 선도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오늘 출범하는 세교AI마이스터고 인재양성협력체는 AI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경기도 유일의 AI 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 사업’에 새로 선정돼 6년간 최대 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2020년부터 4회 연속 ‘디지털새싹 캠프 사업’에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AI·SW 기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협력은 오산시와 한신대, 오산대가 공동으로 AI·SW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경기도 최초의 AI 마이스터고 설립에 속도를 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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