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와 육군 인사사령부가 청년 장병들의 취·창업 지원과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4일 오전 11시, 한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남대 이승철 총장과 육군 인사사령부 신은봉 인사사령관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교 시설과 협력업체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 ▲특허·지식재산 교육 ▲경영 및 마케팅 멘토링 등 창업 관련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남대 창업전담 교수들은 육군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는 장병 동아리들을 온·오프라인으로 멘토링할 예정이다.
또한 한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육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정책과 진로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맞춤형 경력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육군 인사사령부는 전역 예정 장병들이 군 복무 중 진로를 구체화하고 고부가가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남대와 협력해 취·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행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청년 국군 장병들이 전역 후 안정적인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한남대와 공동 노력을 통해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지원,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 의미있는 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신은봉 인사사령관을 비롯해 관련 분야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