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황철원)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4 힐링필링 포항 철길숲 야행’ 행사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포항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개최되었으며, 포항시 탄소중립 대학생 서포터즈 1기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개념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가장 주목받은 체험은 ‘한 끼 밥상 탄소계산기’를 통한 체험이었다. 참가자들은 일상적인 식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직접 계산해보고, 이를 일주일 단위로 환산한 수치를 서포터즈로부터 안내받았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생활 속 탄소 배출을 체감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예상보다 높은 자신의 탄소 배출량에 놀라움을 표했다. 행사 주최 측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치약 짜개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인 한동대 황철원 교수는 “이번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23년에 설립됐으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근거해 운영된다. 이 센터는 환경부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포항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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