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환동해지역혁신원이 울릉도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 지원에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를 방문해 현지 교육 실태를 조사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환동해지역혁신원의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수와 학생 9명으로 구성된 팀이 울릉군 가족센터에서 한국어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및 학습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울릉도의 지리적 특성과 다문화 가정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울릉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울릉도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한동대학교의 방문을 통해 새로운 지원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도성 총장은 “울릉도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은 우리 대학의 ‘HI(Holistic Intelligence) 교육’ 철학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한동대가 추진하는 ‘울릉-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시도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대 #한동대학교 #최도성총장 #한동대학교환동해지역혁신원 #울릉도 #다문화가정 #교육지원 #기독일보 #울릉-그린프로젝트